안녕하세요. 여러분의 소중한 데이터를 지켜드리는 IT정보의 숲 메인 에디터입니다.
사진 찍는 것 좋아하고, 영상 편집하고, 코딩하는 분들의 공통적인 고민이 있습니다.
바로 스마트폰에서 뜨는 **"저장 공간이 부족합니다"**라는 공포의 알림입니다.
아이클라우드, 구글 드라이브... 매달 1~2만 원씩 꼬박꼬박 구독료를 내자니 1년이면 수십만 원이고, 그렇다고 소중한 추억이나 포트폴리오를 지울 순 없죠.
2026년, 똑똑한 IT 유저들은 클라우드 구독을 해지하고 집에 '개인 은행'을 짓습니다. 바로 **NAS(Network Attached Storage)**입니다.
인터넷만 연결되어 있다면, 지구 반대편에서도 내 방에 있는 하드디스크에 접속해 4K 영화를 스트리밍하고, 10년 치 사진을 백업할 수 있습니다. 용량은? 무려 **수십 테라바이트(TB)**까지 마음대로 늘릴 수 있죠.
오늘은 '나만의 넷플릭스', '나만의 구글 포토'를 만들어줄 NAS 3대장을 전격 비교해 드립니다.

1. "NAS계의 애플" 소프트웨어 끝판왕: 시놀로지 (Synology DS224+)
전 세계 NAS 시장 점유율 1위입니다.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입니다.
- 핵심 강점: DSM 운영체제
- 윈도우만큼 쉽다: NAS는 리눅스 기반이지만, 시놀로지는 마치 윈도우나 맥을 쓰듯 마우스로 아이콘을 클릭하며 씁니다. 컴퓨터를 잘 몰라도 쓸 수 있습니다.
- 시놀로지 포토: 구글 포토와 똑같습니다. AI가 알아서 사람 얼굴을 인식해 분류해 주고, 지도 위에 사진을 뿌려줍니다. 이 기능 하나 때문에 시놀로지를 사는 분들이 많습니다.
- 안정성: 몇 달 동안 끄지 않아도 다운되지 않는 무서운 안정성을 자랑합니다.
- 추천: 가족 사진 백업용, 초보자, 실패 없는 선택을 원하는 분.
2. "하드웨어 깡패" 가성비와 성능: 큐냅 (QNAP TS-464)
같은 가격이면 시놀로지보다 더 좋은 부품(CPU, 램)을 넣어줍니다. 하드웨어 스펙을 중시하는 공대생 감성입니다.
- 핵심 강점: HDMI 출력 & 확장성
- TV 직결: 시놀로지에는 없는 HDMI 포트가 있습니다. NAS를 TV 옆에 두고 선을 꽂으면, NAS가 곧바로 4K 플레이어가 됩니다. 네트워크를 거치지 않아 영상 끊김이 아예 없습니다.
- 가상화 기술: 성능이 좋아서 NAS 안에 윈도우나 안드로이드를 설치해서(가상 머신) 또 하나의 컴퓨터처럼 쓸 수 있습니다.
- 추천: 고화질 영화 수집가, 하드웨어 만지는 걸 좋아하는 개발자/엔지니어.

3. "입문용 국산차" 저렴하고 친숙함: 아이피타임 (ipTIME NAS2dual)
공유기로 유명한 그 아이피타임입니다. "나는 비싼 건 필요 없고 딱 파일 저장만 되면 돼" 하는 분들에게 딱입니다.
- 핵심 강점: 압도적 가성비 & 접근성
- 가격: 시놀로지의 절반도 안 되는 가격에 2베이(하드 2개 장착) NAS를 살 수 있습니다.
- 익숙한 UI: 아이피타임 공유기 설정 화면과 비슷해서, 한국 사람들에게는 매우 친숙합니다. 공유기에 외장 하드를 꽂아 쓰는 '간이 NAS'보다는 훨씬 안정적이고 빠릅니다.
- AS: 고장 나면 택배 보내기 쉽고, 한국어 지원이 완벽합니다.
- 추천: 가벼운 문서/자료 백업용, 지갑이 얇은 대학생/사회 초년생.
4. 한눈에 보는 비교 (나의 선택은?)
| 구분 | 시놀로지 (Synology) | 큐냅 (QNAP) | 아이피타임 (ipTIME) |
| 운영체제(OS) | 최상 (가장 쉬움) | 상 (기능 많음) | 중 (기본에 충실) |
| 하드웨어 스펙 | 보통 | 최상 (고성능) | 보통 |
| 활용도 | 사진 관리, 업무 협업 | 멀티미디어(영상), 가상화 | 단순 백업, 파일 공유 |
| 가격대 | 높음 (명품값) | 중간 (가성비 좋음) | 낮음 (입문용) |

마치며: 데이터는 곧 자산입니다
우리는 평생 테라바이트 단위의 데이터를 만들어내며 살아갈 것입니다.
그 데이터를 남의 집(구글, 애플) 월세방에 맡길지, 내 집(NAS) 금고에 보관할지는 여러분의 선택입니다.
초기 비용이 조금 들더라도, 2년만 지나면 구독료보다 NAS 구축비가 더 저렴해집니다.
지금 바로 나만의 데이터 은행을 지어보세요.
이상 IT정보의 숲 에디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