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들보다 한발 앞선 테크 라이프를 전하는 IT정보의 숲 메인 에디터입니다.
개발자나 크리에이터 여러분, 카페나 출장지에서 노트북의 작은 13인치 화면으로 작업하느라 답답하셨죠?
그렇다고 무거운 휴대용 모니터를 들고 다니자니 어깨가 빠질 것 같고, 비좁은 KTX 좌석에서 펴놓기도 민망합니다.
2026년, 이제 모니터를 '쓰는' 시대가 왔습니다.
선글라스처럼 생긴 80g짜리 안경 하나만 쓰면, 내 눈앞에 초대형 130인치 OLED 화면이 공중에 둥둥 떠오릅니다.
누워서 천장을 보며 영화를 즐길 수도 있고, 맥북과 연결해 허공에 모니터 3개를 띄워놓고 코딩할 수도 있죠. (남들 눈에는 그냥 선글라스 낀 사람으로 보여서 사생활 보호도 완벽합니다!)
오늘은 SF 영화의 주인공이 된 기분을 느끼게 해줄 AR 글래스 3대장을 비교해 드립니다.

1. "전 세계 점유율 1위" 가장 무난한 선택: 엑스리얼 에어 2 프로 (XREAL Air 2 Pro)
AR 글래스 시장을 개척한 엔리얼(Nreal)이 이름을 바꾸고 내놓은 역작입니다. 가장 많은 유저가 사용하는 표준 모델입니다.
- 핵심 강점: 변색 렌즈 & 맥북 연동
- 전기 변색 렌즈: 안경 오른쪽 버튼을 누르면 렌즈 농도가 3단계(투명-반투명-암전)로 변합니다. 영화 볼 땐 까맣게(암전) 해서 몰입하고, 걸어 다닐 땐 투명하게 해서 앞을 볼 수 있습니다. 덮개를 꼈다 뺐다 할 필요가 없습니다.
- 네뷸라(Nebula) 앱: 맥북 유저라면 필수입니다. 맥북에 연결하면 허공에 가상 모니터 최대 3개를 띄워줍니다. **'공간 컴퓨팅'**을 가장 저렴하게 체험하는 방법입니다.
- 호환성: 아이폰 15 이상(C타입)과 갤럭시 폰에 선 하나만 꽂으면 바로 화면이 나옵니다.
- 추천: 맥북 개발자, 아이폰 15/16 유저, 대중적이고 검증된 제품을 찾는 분.
2. "시력 조절의 제왕" 안경잡이의 구원자: 로키드 맥스 (Rokid Max)
시력이 안 좋은 분들에게는 이 제품이 압도적으로 편리합니다.
- 핵심 강점: 도수 조절 다이얼
- 안경 위에 안경? NO: 보통 AR 글래스는 렌즈 가이드를 맞춰야 해서 번거롭지만, 로키드는 상단 다이얼을 돌려서 0.00D부터 -6.00D까지 도수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안경을 벗고 바로 착용해도 화면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 대화면: 경쟁사 대비 시야각(FOV)이 조금 더 넓어서, 체감상 화면이 더 크고 시원하게 보입니다.
- 추천: 안경 착용자(근시), 따로 렌즈 맞추기 귀찮은 분, 더 큰 화면을 원하는 분.

3. "극강의 가성비와 화질" 소니 OLED의 힘: 레이네오 에어 2 (RayNeo Air 2)
TCL 자회사에서 만든 제품으로, 화질과 무게 밸런스에 집중했습니다.
- 핵심 강점: 착용감 & 쨍한 화질
- 소니 마이크로 OLED: 화면의 색감과 명암비가 매우 훌륭합니다. 특히 검은색을 완벽하게 표현해서 밤하늘이 나오는 영화를 볼 때 감동적입니다.
- 무게 중심: 코로 쏠리는 무게를 귀 쪽으로 잘 분산시켜서, 장시간 착용해도 코 자국이 덜 남고 흘러내림이 적습니다.
- 추천: **영상 감상(넷플릭스/유튜브)**이 주 목적인 분, 화질에 민감한 분.
4. 한눈에 보는 비교 (나의 선택은?)
| 구분 | 엑스리얼 에어 2 프로 | 로키드 맥스 | 레이네오 에어 2 |
| 특징 | 변색 렌즈 (원터치) | 도수 조절 (안경 불필요) | 가성비 & 화질 |
| 화면 크기 | 약 130인치 (체감) | 약 215인치 (최대) | 약 201인치 |
| 편의성 | 맥북 멀티 모니터 지원 | 근시 유저에게 최고 | 편안한 착용감 |
| 가격대 | 60만 원대 (고가) | 50만 원대 (중가) | 40만 원대 (가성비) |

마치며: 현실을 확장하는 경험
"무거운 모니터를 왜 들고 다녀?"
AR 글래스를 쓰는 순간, 여러분은 가장 가벼운 **'입는 모니터'**를 갖게 됩니다.
누워서 영화를 보다가 스르르 잠들거나, 좁은 비행기 좌석에서 나만의 극장을 여는 경험.
상상만 하던 미래가 지금 여러분 눈앞에 있습니다.
이상 IT정보의 숲 에디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