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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한가운데를 차지하던 시커먼 '블랙 몬스터'가 사라졌습니다."
CES 2026 LG전자 부스에서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린 곳은 단연 'LG 시그니처 올레드 T' 전시존이었습니다. 전원이 꺼져 있을 때 검은 화면으로 흉물스럽게 자리를 차지하던 기존 TV와 달리, 이 제품은 투명한 유리처럼 변해 공간에 녹아들었기 때문입니다.
단순한 전자기기를 넘어 '인테리어 오브제'의 정점을 찍었다는 평가를 받는 이 제품, 도대체 어떤 원리일까요?
1. "선도 없고, 막힘도 없다" (무선 & 투명)
이 TV의 핵심은 **'개방감'**입니다.
- 투명 스크린: 전원을 끄거나 '투명 모드'를 켜면 투명한 유리처럼 변합니다. TV 뒤에 놓인 화분이나 그림, 혹은 창밖 풍경이 그대로 보입니다. 답답하게 시야를 가로막지 않아 거실 창가나 주방과 거실 사이 등 어디든 설치가 가능합니다.
- 무선 전송(제로 커넥트): TV 주변에 지저분하게 얽힌 선들도 사라졌습니다. 전원을 제외한 모든 영상·음향 신호를 '제로 커넥트 박스'를 통해 무선으로 주고받습니다.

2. "영화 볼 땐 어떡해?" 걱정 마세요 (블랙 스크린 모드)
가장 큰 의문은 "투명하면 영화 볼 때 뒤가 비쳐서 집중이 안 되지 않을까?"일 겁니다. LG전자는 이를 기가 막힌 방법으로 해결했습니다.
- 콘트라스트 스크린: 리모컨 버튼 하나만 누르면, 투명한 패널 뒤에서 검은색 차광막(필름)이 스르륵 올라옵니다.
- 완벽한 올레드 화질: 차광막이 올라오면 우리가 알던 선명하고 쨍한 올레드 TV로 변신합니다. 영화나 게임을 즐길 때는 블랙 모드로, 평소에는 투명 모드로 디지털 수족관이나 날씨 정보를 띄워두는 '듀얼 모드' 활용이 가능합니다.
3. 현장 반응: "인테리어의 혁명이다"
라스베이거스 현지 관람객들과 외신들은 **"TV가 가구의 영역으로 들어왔다"**며 극찬했습니다.
- 공간 활용: "벽에 붙일 필요가 없어 가구 배치가 자유로워질 것 같다."
- 심미성: "꺼져 있을 때도 디지털 아트가 떠 있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
물론, 초기 출시 가격은 일반 TV보다 훨씬 높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프리미엄 인테리어'를 추구하는 수요층에게는 대체 불가능한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 미래의 거실은 이런 모습
LG전자의 투명 올레드 T는 기술 과시용 시제품이 아니라, 당장 우리 집에 놓을 수 있는 **'완성된 미래'**였습니다.
거대한 검은 화면이 사라진 거실. 여러분은 그 공간을 무엇으로 채우고 싶으신가요? TV의 개념을 바꾼 LG전자의 혁신에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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