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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에서 한 50대 운전자가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인도로 돌진해, 관광 중이던 일본인 모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어머니는 숨지고, 딸은 크게 다쳤다.
✅ 사건 개요
- 사고는 11월 3일 오후 8시경, 서울 중구 명동 인근 도로에서 발생했다.
- 50대 남성 B씨가 몰던 승용차가 갑자기 인도로 돌진해, 보행 중이던 일본인 모녀를 덮쳤다.
- 피해자 중 40대 어머니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과다출혈로 사망, 10대 딸은 다리 골절 등 중상을 입고 치료 중이다.
- 운전자 B씨는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12%**의 만취 상태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 경찰은 즉시 B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며,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사상죄를 적용할 방침이다.
🔍 경찰 조사 및 추가 내용
-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가 음주 상태에서 직진 중 핸들을 제대로 조작하지 못해 인도로 돌진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사고 차량 블랙박스 및 주변 CCTV 분석 결과, 브레이크 제동 흔적이 거의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함께, 피해자 유족을 위한 외교부·일본대사관 협조 절차를 진행 중이다.
💬 시민 반응
- 사고 현장 인근 상인은 “큰 충격음과 비명을 들었고, 현장에 사람들이 모여 아수라장이었다”고 전했다.
- 시민들은 “음주운전은 살인행위”라며, 처벌 강화와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했다.
- 온라인에서도 “관광 온 외국인까지 희생됐다니 너무 비극적이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 시사점
- 음주운전이 여전히 반복되는 가운데, 무고한 보행자 피해가 끊이지 않는다는 비판이 거세다.
- 전문가들은 단속 강화뿐 아니라, 상습 음주운전자에 대한 상시 알림·차량 압류 제도 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 이번 사고는 한국의 관광 이미지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정부 차원의 재발 방지 대책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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