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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게임

카카오, 게임 개발 계열사 17개 정리…“선택과 집중” 전략 본격화

by itinfoforest 2025.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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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게임 개발 관련 계열사 17개 정리

 

📄 본문 요약

카카오가 최근 3개월(2025년 8~10월) 동안 게임 개발 관련 회사를 중심으로 총 17개 계열사를 정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가 11월 21일 공개한 ‘대기업집단 소속 회사 변동 현황’에 따르면, 카카오는 넵튠(Neptune)을 비롯한 게임 개발 자회사·손자회사들을 지분 매각, 흡수 합병, 청산 종결 등의 방식으로 계열에서 제외했다. 이는 대기업집단 92곳 가운데 계열사를 가장 많이 줄인 사례다. 뉴스is+2다음+2


🔍 핵심 내용 정리

  • 발표 기관·시점
    • 공정거래위원회가 2025년 11월 21일, 대규모기업집단(92개)의 8~10월 소속 회사 변동 현황을 발표하면서 카카오의 계열사 정리 내용을 공개. 다음
  • 계열사 변동 개요(대기업 전체)
    • 전체 대기업집단 소속 회사: 8월 1일 기준 3,289곳 → 11월 3일 기준 3,275곳(14곳 감소). 다음
    • 이 기간 55개사 계열 편입(회사 설립 35건, 지분취득 11건 등) vs 69개사 계열 제외(흡수합병 15건, 지분 매각 18건, 청산 종결 14건 등). 뉴스is+1
  • 카카오의 조치 포인트
    • 카카오: 총 17개 계열사를 계열 제외, 이 중 게임 개발 관련 회사가 10개로 가장 큰 비중. 뉴스is+2비즈니스포스트+2
    • 공정위 설명에 따르면, 카카오는 넵튠(Neptune), 넥스포츠, 님블뉴런, 엔크로키, 온마인드 등 게임 개발 계열사를 중심으로 지분 매각·흡수 합병·청산을 통해 정리한 것으로 파악된다. 부산일보+1
    • 공정위는 이를 두고 “실적이 부진한 사업을 정리하고, 미래 성장 동력에 선택과 집중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분석. 비즈니스포스트+1

💬 시사점

  • 1) “슈퍼앱–플랫폼 중심”으로의 재정렬
    게임 개발 자회사들을 다수 정리했다는 것은, 카카오가 직접 퍼블리싱·개발을 확대하기보다는 플랫폼(카카오게임·카카오톡 기반 유통/광고) 중심으로 포지셔닝을 재정렬하는 흐름으로 해석할 수 있다.
  • 2) 비핵심 자산 정리 + 재무·지배구조 관리
    대기업집단 전체에서 계열사 수가 줄어드는 가운데, 카카오는 특히 게임 개발 법인을 공격적으로 정리한 대표 사례로 꼽힌다. 이는
    • 수익성이 낮거나 중복되는 개발 스튜디오를 정리해 재무 구조 및 조직 효율을 개선
    • 규제·지배구조 측면에서 공정위 관리 대상인 대규모기업집단으로서 **“슬림해진 포트폴리오”**를 보여주려는 의도도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 3) 게임업계·인력 측면 영향
    • 해당 계열사 정리 과정에서 일부 스튜디오가 다른 게임사로 매각되거나, 프로젝트가 조정·중단될 가능성이 있어, 개발자 인력 이동·업계 재편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 카카오 게임 생태계 안에서 진행되던 중소·인디급 프로젝트가 줄어들고, IP 중심·대형 프로젝트 위주로 재편될 가능성이 커졌다.
  • 4) 투자자 관점
    • 단기적으로는 “비핵심 사업 정리 → 비용 절감 기대” 측면이 있어 투자자에게는 긍정적인 신호로 읽힐 여지가 있다.
    • 다만 장기적으로 카카오가 게임 비즈니스에서 어느 정도까지 리스크를 감수하고 성장동력으로 삼을 것인지, 게임 포트폴리오 전략 재정비가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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