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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게임

크래프톤, ‘Subnautica 2’ 개발사 전 경영진과 2억 5천만 달러 보너스 놓고 법정 다툼

by itinfoforest 2025.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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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전 서브노티카 경영진과 법정 공방

 

📄 본문 요약

크래프톤이 2021년 인수한 미국 스튜디오 Unknown Worlds Entertainment(서브노티카 개발사)와 전 경영진 사이에 거액의 인수 후 실적 조건(earn-out)을 둘러싼 법적 공방이 격화되고 있다. 전 경영진은 “서브노티카 2의 출시 지연은 크래프톤이 보너스 지급을 회피하기 위한 조작”이라고 주장했고, 크래프톤은 “경영진이 개발 책임을 방기했다”고 맞서고 있다. GameSpot+4PC Gamer+4The Verge+4


🔍 핵심 내용

  • 인수 조건: 크래프톤이 Unknown Worlds를 인수하면서 향후 출시할 Subnautica 2의 매출 목표 달성 시 최대 **2억 5천만 달러(약 3 천억 원)**의 보너스 지급을 약속. PC Gamer+1
  • 주요 쟁점:
    • 전 경영진 주장: “크래프톤이 고의로 출시를 2025년에서 2026년으로 미뤘고, 마케팅·현지화 등을 축소해 보너스 지급 조건을 무력화했다.” The Verge
    • 크래프톤 주장: “경영진이 개발을 방치했고 게임 완성도가 낮아 출시 시점을 연기했다. 보너스 회피가 목적이 아니었다.” PC Gamer
  • 특이 사항: 크래프톤 최고경영자가 내부 문서에서 AI 모형(ChatGPT 등)을 활용해 보너스 회피 방안을 탐색했다는 내용이 법정 제출 자료에 등장해 논란이 확대됨. Wccftech+1
  • 현재 상황: 재판 진행 중이며, 양측이 추가 문서 증거 및 내부 통신 자료를 공개하며 공방이 장기화될 조짐. Korea Herald+1

💬 시사점

  • 크래프톤 입장에서는 대형 IP 확보 후 글로벌 신작으로 수익을 극대화하려던 전략이 이번 논란으로 신뢰 리스크에 직면했다.
  • 게임업계에서는 “인수 후 earn-out 조건과 실제 출시 일정·책임 주체 사이의 괴리”가 내부 분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
  • 투자자 측면에서는 이번 사태가 인수합병(M&A) 리스크 중 하나인 **조건부 보너스 구조(Earn-out)**의 불투명성 문제를 드러냈다.
  • 향후 크래프톤의 인수전략, 개발투자 및 내부 거버넌스 개선 여부가 회사 이미지 및 주가 흐름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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