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인도네시아 정부 시스템 오류로 현지 비판 직면

LG CNS, 인도네시아 정부 시스템 오류로 현지 비판 직면

 

 

📄 요약

LG CNS가 구축한 인도네시아 정부의 차세대 통합 세무 시스템 **‘코어택스(CoreTax)’**가 2025년 1월 도입 직후 심각한 장애를 일으키며, 현지 정부·기업·산업단체로부터 연속적인 비판에 직면했다.
로그인 오류, 신고 지연, 문서발급 실패 등 전산 장애가 이어지자 인도네시아 재무부는 기존 세무 시스템을 다시 가동하는 비상 조치까지 취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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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내용

✅ 1) 시스템 오류로 국가 단위 혼란 발생

• ‘코어택스’ 시스템 실행 직후부터 로그인 불가·세금 문서 발급 오류·납세 데이터 불일치 등이 빈번하게 발생.
• 일부 기업은 세금 신고 자체가 불가능해지는 등 업무에 직접 타격을 받음.
• 인도네시아 고용주단체(APINDO)는 “기업 피해가 심각하다”며 문제 해결을 강력 요구.

 

✅ 2) 인도네시아 정부의 공개 비판

• 재무부 차관은 “새 시스템 오류로 전국 납세자가 혼란을 겪고 있다”고 언급하며 LG CNS의 책임을 지적.
• 현지 정부는 ‘기술 검증 미흡·개발·운영 관리 부실’을 문제로 지목.

 

✅ 3) 정부, 결국 구(舊) 시스템 복귀

• 인도네시아 정부는 긴급하게 구 세무 시스템을 재가동해 업무를 정상화하는 강수를 둠.
• 새 시스템이 안정화될 때까지 병행 운영 및 안정화 기간 연장 방침.
• 과태료 유예, 신고 기간 조정 등 납세자 구제책도 추가 발표.

 

✅ 4) 프로젝트 파트너 구조

• 이번 시스템은 LG CNS–오스트리아 Qualysoft 컨소시엄이 구축한 대규모 국가 프로젝트.
• 현지에서는 “글로벌 SI 프로젝트 관리 능력 검증 필요”라는 의견이 확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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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점

• 한국 IT 기업이 해외 공공 인프라 사업에서 겪을 수 있는 기술 리스크와 신뢰 문제가 그대로 드러난 사례.
• ‘정부 시스템’은 장애 허용폭이 극히 낮기 때문에 테스트·안정성·데이터 검증이 무엇보다 중요.
• LG CNS는 향후 글로벌 프로젝트에서 테스트 체계·위기 대응 매뉴얼·위험관리 프로세스 강화가 필수.
• 이번 사건은 국내 SI 산업 전반에도 **“수주 경쟁보다 운영 안정성이 핵심”**이라는 메시지를 주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