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사회

캄보디아서 도망쳐 가는 곳은 미얀마? “진짜 범죄소굴”

by itinfoforest 2025. 10. 24.
반응형

 

 

 

 

 

최근 동남아시아에서 불법 온라인 사기 조직이 캄보디아에서 대거 축소되자, 이들이 법망이 느슨한 이웃국가 미얀마 등으로 활동 무대를 이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 배경 및 최근 흐름

  • 캄보디아는 코로나19 이후 ‘호텔·카지노 → 온라인 사기센터’로 전환된 대형 사기조직의 온상으로 지목돼 왔다. 위키백과+2Reuters+2
  • 최근 캄보디아 내 단속이 강화되면서, 사기 조직들이 미얀마·라오스·태국 국경지대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한겨레+1
  • 특히 미얀마 군사정권이 사실상 사기센터를 관리·보호하는 지역이면서, 국경 간 이동이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탓에 범죄 조직이 ‘피난처’로 삼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Vietnam+ (VietnamPlus)

◼︎ 핵심 내용

  • 한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얀마 카렌주(카렌주) 소재 KK 파크(KK Park) 등 대형 사기단지에서 외국인 노동자를 동원한 온라인 투자·로맨스 사기가 이뤄지고 있었다. Khaosod English+1
  • 태국 국경인 타크(타크주)에서는 최근 미얀마에서 도망쳐 온 외국인 600여명이 출입국 당국에 적발된 바 있다. Khaosod English+1
  • 한국 정부 역시 캄보디아에서 유인된 한국인이 미얀마·캄보디아 사기센터로 넘어간 뒤 강제노동 및 인신매매 피해를 입었다는 보고를 했으며, 미얀마가 ‘후속 거점’이 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Reuters

◼︎ 쟁점 및 시사점

  • 범죄 조직의 국제이동성 증가: 단속이 심화되는 국가에서 활동이 어려워지자 인접국으로 조직이 이전하는 흐름이 강화되고 있다.
  • 국경통과·법 집행의 사각지대: 미얀마-태국-라오스 국경지대는 관할권이 복잡하고 이동이 용이해 범죄 조직이 유리한 환경으로 활용된다.
  • 피해자·노동자 보호체계 미흡: 한국인 등 외국인이 피싱·사기센터로 끌려갈 경우, 합법적으로 구조하기 어렵고 국내에서 사후조치도 늦다.
  • 국가 책임 및 제도 정비 필요: 캄보디아·미얀마 모두 현지 정부·행정기관이 사기센터 단속 및 피해자 보호에 미흡하다는 국제인권단체의 지적이 있다. Reuters+1

◼︎ 향후 전망

  • 한국 정부는 캄보디아 및 인접국가로의 출국·입국에 대해 여행경보 단계 강화 및 출국 제한 제도를 검토 중이다.
  • 아세안(ASEAN) 국가 간 범죄정보 공유 및 국경단속 협력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 개인 차원에서 유망직종 광고·유학·고수익 알선 등에 대해 사전에 검증하고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
  • 미얀마 등으로 이전한 사기조직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공조 수사 및 자금세탁 방지체계 강화가 필수적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