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개봉일: 2010년 8월 4일
🎞️ 감독: 이정범
🎭 주연: 원빈, 김새론, 김태훈, 김희원
🏆 수상: 청룡영화상·대종상 등 주요 시상식 다수 수상
🎻 줄거리 요약
세상과 단절된 채 조용한 전당포를 운영하는 남자 차태식(원빈).
그의 유일한 대화 상대는 옆집 소녀 **소미(김새론)**뿐이다.
둘은 말수가 적지만 서로를 의지하며 작은 연결고리를 나눈다.
그러던 어느 날, 소미와 그녀의 엄마가 범죄 조직에 의해 납치되는 사건이 벌어진다.
태식은 소미를 찾기 위해, 자신이 감춰두었던 충격적인 과거와 폭력성을 다시 꺼내 들고 조직의 심장부를 향해 홀로 뛰어든다.
그의 목표는 단 하나 — 소미를 반드시 구해내는 것.
💭 감상평
《아저씨》는 액션 영화이면서도 가슴을 울리는 감정선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원빈은 절제된 대사 속에서도 눈빛만으로 모든 감정을 표현해내며, ‘조용하지만 누구보다 강한 남자’라는 캐릭터를 완성했다.
영화의 분위기는 어둡고 차갑지만, 그 안에서 태식과 소미 사이의 따뜻한 정은 폭력과 잔혹함을 뚫고 깊은 여운을 남긴다.
특히 영화 후반의 액션은 한국 영화 역사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완성도가 높다.
칼을 이용한 근접 전투, 빠른 카메라워크, 현실적인 타격감이 어우러져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 인상 깊은 장면
- 클럽 화장실 칼 액션 장면
빠른 동작과 정확한 타격으로 구성된 이 장면은 원빈 액션의 정점을 보여주는 명장면 중 하나다.
- 엔딩에서의 태식과 소미의 재회
거칠고 피에 젖은 태식의 모습 뒤로 아이를 향한 따뜻한 감정이 드러나는 순간, 영화 전체의 의미가 완성된다.
🌟 총평
《아저씨》는 스타일리시한 액션과 아동을 향한 폭력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감정적으로 균형 있게 담아낸 명작이다.
한 남자의 절박한 구원 여정이 폭력적이지만 동시에 따뜻하게 다가오는 이유는, 그 중심에 인간적인 연결과 헌신이 있기 때문이다.
💬 “세상 모두가 등을 돌려도, 한 사람을 위해 끝까지 싸울 이유는 있다.”
'IT, AI 리뷰 > 영화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꼭 봐야할 추천 영화 간단리뷰 - 추격자 (The Chaser, 2008) (0) | 2025.12.07 |
|---|---|
| 꼭 봐야할 추천 영화 간단리뷰 - 라이언 일병 구하기 (Saving Private Ryan, 1998) (0) | 2025.11.30 |
| 꼭 봐야할 추천 영화 간단리뷰 - 인터스텔라 (Interstellar, 2014) (1) | 2025.11.17 |
| 꼭 봐야할 추천 영화 간단리뷰 - 인셉션 (Inception, 2010) (0) | 2025.11.11 |
| 꼭 봐야할 추천 영화 간단리뷰 - 기생충 (Parasite, 2019) (1) | 2025.1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