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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인근에서 생후 1년 된 아기에게 온라인 콘테스트 참여를 위해 부모가 강제로 문신을 새기도록 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아동학대 및 온라인 혐오문화 논란으로 확산되고 있어 국제사회에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헤럴드 비즈니스+3아시아경제+3뉴시스+3
사건 개요
- 러시아에서 한 부부가 생후 1년 된 아기의 팔에 ‘Mellstroy-Game’이라는 문구의 문신을 새기도록 강제한 영상이 공개됐다. 아기는 문신 시술 중 울부짖었고, 부모는 아기를 붙잡은 채 문신을 하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2다음+2
- 해당 문구는 벨라루스 출신의 유명 스트리머 멜스트로이(760만 팔로워)이 주최한 콘테스트 참여를 위한 것이었으며, 부모는 “빚더미에 앉아 있어 이 콘테스트에서 우승해야 했다”고 진술했다. 다음+2다음+2
- 러시아 ‘세이프 인터넷 리그’ 관계자는 “아기가 울부짖는 장면이 명백히 찍혀 있다”며 “문신이 실제든 아니든 이런 영상이 만들어졌다는 것 자체가 아동학대”라고 긴급 수사를 촉구했다. 다음+1
핵심 쟁점
- 아동학대 및 법적 책임: 1살 아기의 의사와 상관없이 신체에 영구적 문신을 새긴 것은 명백한 아동권리 침해 및 학대의 형태로 평가되고 있다.
- 온라인 문화의 역할: 콘테스트, 스트리밍 문화 등이 극단적 행동을 부추기고 있으며, 이것이 아동 피해로까지 이어졌다는 점에서 인터넷 플랫폼과 인플루언서의 책임론이 제기된다.
- 규제 및 예방 체계의 부재: 해당 사건은 국가적·온라인 감시 체계가 허술할 수 있다는 경고음으로, 아동 보호 규제 강화 및 온라인 콘텐츠 책임성 확보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 국제적 대응 필요성: 해당 사건이 러시아에서 발생했지만 영상 등 콘텐츠는 전 세계로 퍼졌으며, 다국적 인터넷 플랫폼 및 영상 공유 서비스에서의 규제 공조가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다.
시사점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인적 폭행이나 학대가 아니라, 아동의 신체적 자율권이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구조 속에서 무너질 수 있다는 경고로 읽힌다. 디지털 시대에 아동 보호는 가정 차원을 넘어 플랫폼·문화·제도 전반을 아우르는 과제다.
또한 인터넷 콘테스트, 스트리밍 보상구조, 인플루언서 영향력 등이 아동권 침해로 연결될 수 있다는 현실을 보여주며, 플랫폼 기업 및 콘텐츠 제작자에 대한 윤리적·법적 책임 강화가 시급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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