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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요약
삼성전자가 올해 4분기 DDR5 D램 고정거래 가격 설정을 전격 중단하면서,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공급 공백과 급등 현상으로 급변하고 있다. 현물시장에서는 DDR5 칩 가격이 최근 한 달 사이에 100 %가 넘게 폭등했다는 보고가 나왔으며, 업계에선 ‘메모리 대란(super-cycle)’이 본격화됐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디시인사이드+3지앤뉴스+3비즈니스포스트+3
🔍 핵심 내용
1. 삼성전자의 가격 설정 중단
- 삼성전자는 2025년 10월 말 괴물급 수요와 가격 불안정을 이유로 DDR5 및 범용 D램에 대해 10월 장기공급 계약 가격 발표를 연기하고, 11월 중순 이후로 조정했다고 알려졌다. Investing.com 한국어+2디시인사이드+2
- 이로 인해 기존 거래 방식이 마비되고, 주요 원제조사들이 가격 협상을 지연하면서 고정계약가 → 현물가로 시장 균형이 이동하는 전환이 일어났다. 디시인사이드+1
2. 현물 가격의 폭등
- 시장조사업체에 따르면 DDR5 16Gb 칩의 현물가격이 9월 말 약 7.68달러에서 11월 초 약 15.5달러로 한 달 사이에 약 102 % 상승했다. 지앤뉴스+1
- 또 다른 데이터에서는 DDR5 모듈의 스팟가격이 19 ~ 34달러 구간까지 올라가며 사실상 가격이 배가 넘게 올랐다는 기록이 있다. DRAMeXchange+1
- 현물가가 고정 계약가 대비 큰 격차를 보이면서, 구매자들이 “견적 즉시 구매” 또는 “매점매석” 형태로 대응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뉴스ис+1
3. 공급·수요 왜곡 및 시장 구조 변화
- 이 같은 급등 배경에는 AI용 서버 투자 확대, 클라우드 인프라 증가, 대형 고객사의 재고 확보 경쟁 등이 작용하고 있다. Reuters+1
- 반면 제조사들은 고수익 제품인 HBM(고대역폭메모리) 또는 서버용 고성능 D램으로 생산능력을 전환 중으로, 범용 DDR5·DDR4에 대한 공급 여유가 줄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1
- 이러한 상황에서 제조사는 장기거래 고객에게만 물량을 우선 배정하고 일반 고객은 ‘현물시장 프리미엄’을 수용해야 하는 구조로 바뀌었다고 평가된다. 지앤뉴스+1
💬 시사점
- 메모리칩이 단순 부품이 아니라 전략물자로 인식되는 시대에 진입했다. 수요 급등 + 공급 제한은 일시적일 수 있지만, 현재의 가격 상승이 구조적 변화의 신호라는 분석이 많다.
- PC, 노트북, 서버, 모바일 등 메모리 사용처 전반에서 가격 상승이 제품가격 인상 및 제조사 비용 부담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실제 일부 미니 PC 제조사는 메모리 및 SSD 비용 상승을 이유로 가격을 인상 발표했다. Tom's Hardware
- 투자자와 업계 관계자 측면에서는 삼성전자의 이번 결정이 메모리 슈퍼사이클 진입 여부의 분기점이 될 수 있으며, 반도체 산업 전체의 수익 구조 재편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 소비자 입장에서는 메모리 제품(램, SSD 등)을 구매할 경우 가격 상승 리스크를 고려해 지체보다는 선택·구매 타이밍을 조정하는 전략이 필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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