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보고 있었다”…생후 4개월 아기 욕조에 빠져 의식불명

 

 

 

 

 

1. 사건 개요

최근 한 가정에서 생후 4개월 된 아기가 욕조에 빠져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되어 병원으로 이송된 사실이 알려졌다.
사건 당시 부모는 거실에서 TV를 보고 있었으며, 아이가 욕조에 있었던 장면을 잠시 놓친 것으로 전해졌다.

 

 

2. 사고 상황

• 피해 아기는 생후 4개월이며, 욕조 안에서 물에 잠긴 상태로 발견되었다.
• 부모는 잠깐 TV 시청을 위해 자리를 비웠고, 그 사이 아이가 욕조에 빠진 것으로 추정된다.
• 아기는 즉시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현재 의식불명 상태로 치료 중이다.
• 경찰 및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 파악을 위해 가족 진술 및 현장 CCTV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3. 법적·제도적 쟁점

• 영유아를 둔 가정에서 욕조 이용 시 어른의 상시 감독이 필수라는 점이 다시 강조된다.
• 영유아가 혼자 욕조에 있을 경우 빠르게 위험 상황에 노출될 수 있으며, 이번 사고는 ‘짧은 순간의 방심’으로도 생명이 위협받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
• 부모 또는 보호자가 아동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용해야 할 조치(예: 욕조에 물 채우기 전 아기 먼저 물속에 두지 않기, 욕조 이용 시 보호자 1 인 이상 상주 등)에 대한 인식 강화가 요구된다.

 

 

4. 사회적 반향 및 시사점

• 영유아 가정에서 물놀이 및 욕조 사용 시 안전 수칙 준수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짧은 순간에도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 이번 사례는 단순히 ‘부모가 잠깐 TV를 봤다’는 사실만으로도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
• 사회적으로는 영유아 안전사고에 대한 교육 강화, 가정 내 안전 환경 점검(문턱 낮추기, 욕조 이용 시 보조기구 사용 등), 아동 안전 설비(욕조 안전 밴드, 물 깊이 조절 등) 확대 등이 필요하다.

 

 

5. 향후 전망

• 수사기관은 사고 원인 규명 및 책임 소재(부모 과실 여부 등)를 조사할 가능성이 높다.
• 민사적으로도 보호자의 감독 의무 위반 여부가 쟁점이 될 수 있으며, 사고 후의 의료비 및 정신적 피해도 향후 논의 대상이 될 수 있다.
• 정책적으로는 영유아가 있는 가정에 대한 ‘욕조 안전 가이드라인’ 강화 및 보급, 부모 대상 안전 교육 프로그램 확대 등이 검토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