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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인도의 IT 중심지 벵갈루루(Bengaluru) 에 소프트웨어 전문 연구 분소를 새롭게 열며 글로벌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장(電裝) 기술과 차량용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급격히 커지는 가운데, 세계 최고 수준의 IT 인재가 모여 있는 인도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 인도 벵갈루루, “현대모비스 글로벌 SW 허브로”
현대모비스는 벵갈루루 분소를 통해
- 차량용 소프트웨어 개발,
- 자율주행·커넥티비티 기술 연구,
- 글로벌 협업 프로젝트 관리,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벵갈루루는
- 구글·아마존·메타 등 글로벌 IT 기업이 집결한 도시이자
- AI·모빌리티·임베디드 분야 인재가 풍부한 곳
이라는 점에서 연구 중심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미래차 시대 핵심 경쟁력은 소프트웨어”라며
“인도 현지의 우수 개발자들과 함께 기술 확보 속도를 더욱 높이겠다”
고 밝혔다.
■ 전장·자율주행 시대, 소프트웨어가 주력 분야로
자동차 산업이 전기차·자율주행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현대모비스 역시 부품 제조 기업에서 ‘소프트웨어 중심 전장기업(SW-defined Vehicle)’ 으로 전환을 가속하고 있다.
이번 분소 신설로 현대모비스는
- 한국, 유럽, 중국, 미국에 이어
- 인도까지 포함한 글로벌 R&D 네트워크를 갖추게 됐다.
업계에서는
“현대모비스가 자율주행·센서 융합·차량 제어 소프트웨어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
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 인도 시장·인재 확보 전략과도 맞물려
최근 글로벌 완성차 및 부품 기업들은 인도 IT 인재 확보를 위한 거점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의 이번 조치도
- 우수 개발자 조기 확보
- 개발 비용 효율성 강화
- 현지 모빌리티 생태계와의 협업 확대
등의 전략적 목적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 시사점
이번 벵갈루루 연구 분소 신설은 현대모비스가 미래차 소프트웨어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글로벌 R&D 체제를 전면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
향후 자율주행·전장·IVI(인포테인먼트) 핵심 기술 개발 속도도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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