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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로 인해 누적 사망자가 1천 명을 넘어섰다고 인도네시아 당국이 공식 발표했다.
현지에서는 여전히 구조·수색 작업이 진행 중이며, 추가 피해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 폭우로 강 범람… 주거지·농경지 광범위 침수
이번 홍수는 최근 수마트라 전역에 쏟아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주요 강이 범람하면서 발생했다.
저지대 마을과 도시 외곽 지역이 순식간에 물에 잠기며 주택, 도로, 농경지 등 광범위한 기반 시설 피해가 보고되고 있다.
■ 사망자 급증… 실종자 다수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재청(BNPB)은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가 1천 명을 넘어섰으며,
수색이 진행 중인 실종자도 상당수”
라고 밝혔다.
통신 두절과 도로 유실로 일부 지역 접근이 어려워 실제 피해 규모는 더 커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 정부 비상 대응… 군·경 투입
인도네시아 정부는
- 재난 비상사태 선포,
- 군·경 및 구조대 대규모 투입,
- 임시 대피소 설치 및 구호 물자 지원
등 전면적인 비상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의료 당국은
- 식수 오염,
- 감염병 확산,
- 이재민 건강 악화
등 2차 피해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 기후 변화와 재난 취약성 재조명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를 두고 기후 변화로 인한 극한 강우 증가와 열대 지역의 재난 대응 인프라 취약성이 겹친 결과라고 분석한다.
특히 수마트라섬은
- 산림 훼손,
- 급격한 도시화
등으로 홍수 위험이 지속적으로 높아져 왔다는 지적이 나온다.
■ 시사점
이번 수마트라 홍수는 단일 국가의 재난을 넘어 동남아시아 전반의 기후 재난 대응 체계를 다시 한 번 시험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국제 사회의 인도적 지원과 함께 중장기적인 기후 적응 정책 강화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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