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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오모리현 앞바다에서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해 일본 정부가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일본 기상청은 “인근 해안 지역은 즉시 고지대로 대피하라”며 강한 경고 메시지를 내놨다.
■ 진원 깊지 않아 흔들림 더 커… 광범위 지역에서 진동 감지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은 아오모리현 동쪽 해역에서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가 비교적 얕아 북부 지역 전역에서 강한 흔들림이 관측됐다.
도호쿠(東北) 지역을 중심으로 건물 진동이 크게 느껴졌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정전·통신 혼선 보고도 이어지고 있다.
■ 쓰나미 경보… “1m 이상 높이 파도 접근 가능성”
기상청은 아오모리·이와테·홋카이도 일부 해안에 쓰나미 경보를 발표했다.
당국은
“해안가에는 접근하지 말고, 저지대 주민은 즉시 대피할 것”
이라며 경계를 강화했다.
해안 관측소는 벌써 해수면 변동이 감지되고 있다고 전했다.
■ 일본 정부 긴급 대책본부 가동… 피해 파악 중
일본 총리관저는 지진 발생 직후 긴급 대책본부를 설치해
- 인명 피해
- 해안 시설 피해
- 도로·철도 운행 상황
을 파악 중이다.
아직까지 대규모 피해 보고는 접수되지 않았으나, 피해 규모는 시간이 지날수록 확인될 가능성이 크다.
■ 한국 기상청도 상황 모니터링 강화
한국 기상청 역시 일본 해역 지진 발생 직후
“우리나라 해안에 직접적 영향은 없으나, 향후 쓰나미 발생 여부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고 밝혔다.
■ 시사점
이번 규모 7.6 강진은 일본 북부 지진대의 강한 활성화를 다시 한 번 보여주는 사례로,
향후 부가 지진(여진)·쓰나미 위험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어 추가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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